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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상하수도에 1.5조 투자, 수혜주는 "한국주철관"
youngand-rich
2025. 8. 15. 15:45
1. 정책 개요와 시장 파급력
서울시의회가 지반침하(싱크홀) 예방과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 5,000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.
이번 조례 개정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3,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이 상·하수도관 교체 및 정비에 사용된다.
이 프로젝트는 단순 유지보수가 아니라,
- 노후관 교체
- 신소재·고내구성 관로 설치
- 긴급 재난 대응 인프라 개선
을 포함한 대규모 토목·제조 프로젝트다.
2. 한국주철관 사업 구조와 서울시 예산 확대의 연결고리
1) 한국주철관 주요 사업
- 주철관(덕타일 주철관): 상수도·하수도·가스관·공업용수관 등
- 강관: 송수관, 구조물용 강관, 플랜트용 배관
- 연결 부속 자재: 밸브, 플랜지 등
한국주철관은 국내 상수도관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며, 전국 지자체 상·하수도 인프라 사업에 납품 경험이 풍부하다.
2) 서울시 예산 확대 효과
- 이번 사업의 핵심은 노후 상·하수도관 교체
- 덕타일 주철관은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 가능하며, 상수도관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고 있음
- 서울시의 대규모 발주가 확정되면, 한국주철관은 직접 수주 혹은 대형 건설사·토목업체를 통한 간접 수주 형태로 매출 확대 가능
3. 시장 규모 분석
서울시 연간 3,000억 원 추가 투자 중 약 **40~50%**는 관로 구매·설치에 직접 투입될 것으로 예상
→ 연간 1,200억~1,500억 원 규모의 관로 수요 발생
서울시 전체 발주의 일정 비중을 한국주철관이 차지한다고 가정하면,
- 보수적: 20% 점유 → 연 240억 원 매출 증가
- 기준: 30% 점유 → 연 360억 원 매출 증가
- 낙관: 40% 점유 → 연 480억 원 매출 증가
현재 한국주철관 연 매출(약 3,000억 원 수준)을 고려하면, 단일 지자체 프로젝트만으로 연 매출의 8~15%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.
4. 주가 상승 모멘텀 분석
1) 단기 모멘텀
- 조례안 발의 및 통과 가능성 높음 → 정책 기대감 선반영
- 발주 일정·수주 공시 발표 시 주가 단기 급등 가능성
2) 중기 모멘텀
- 2025년~2030년까지 매년 안정적인 발주 물량 → 매출 가시성 확보
- 정책 테마주로 분류 →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 뉴스마다 반응
3) 장기 모멘텀
- 서울시 외에도 전국 지자체 노후관 교체 수요 급증
- 중앙정부 차원의 전국 상·하수도관 전수 조사 및 교체 계획 가능성
- 2030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사이클 진입
5. 주가 시나리오
시나리오조건주가 상승률 예상
보수적 | 서울시 발주 20% 점유, 기대감 단기 반영 | +15~20% |
기준선 | 발주 30% 점유, 전국 확산 기대 | +35~50% |
강세 | 발주 40% 이상, 전국 지자체 수주 확산 | +70% 이상 |
6. 재무적 영향 추정
- 매출총이익률: 약 15% 가정
- 기준 시나리오(연 360억 매출 증가) 시 영업이익 +54억 원 개선
- PER 10배 적용 시 시가총액 +540억 원 상향 가능
- 현재 시총(약 1,500억 원 기준) 대비 +35% 밸류에이션 업사이드
서울시 발주 점유율별 매출·이익 증가 시뮬레이션
점유율 시나리오연간 수주 매출(억원)5년간 누적 매출(억원)연간 영업이익(억원)5년간 누적 영업이익(억원)주가 상승 잠재력(추정)
보수적 (20%) | 270 | 1,350 | 40.5 | 202.5 | +15~20% |
기준선 (30%) | 405 | 2,025 | 60.75 | 303.75 | +35~50% |
강세 (40%) | 540 | 2,700 | 81 | 405 | +70% 이상 |
계산 근거
- 서울시 연간 추가 예산 3,000억 원 × 관로 구매 비중 45% = 1,350억 원 시장 규모
- 해당 시장에서 한국주철관 점유율 20~40% 가정
- 영업이익률 15% 적용
7. 리스크 요인
- 정책 지연: 조례 통과 및 예산 집행 일정 지연
- 경쟁사 수주 확대: 금강공업, 동양철관 등 경쟁 업체 참여
- 원자재 가격 변동: 주철·강재 가격 급등 시 원가 부담
- 공사 지연: 하수도·상수도 공사 특성상 민원·공사 기간 지연 가능성
8. 결론
서울시의 1조 5,000억 원 상·하수도관 교체 예산 확대는 한국주철관에게 중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.
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연 매출의 두 자릿수를 차지할 수 있는 만큼, 정책 기대감이 본격 반영될 경우 주가는 35~50% 상승이 기본 시나리오다.
여기에 전국 지자체로 사업이 확산되면 70% 이상의 중장기 상승도 가능하다.
지금 구간은 정책 발표 전후의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.